백제의 불교 유물 조사
- 최초 등록일
- 2016.08.30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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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에 불교가 시작 된 것은 서기 384년 마라난타가 진(晉)나라 후반에 해당하는 중국의 왕조인 동진(東晋) 으로부터 백제왕실에서 부처나 보살 앞에 예배하는 일인 예경(禮敬)을 전수받은 이후의 일이다.
참고로 백제에서는 일찍부터 한(漢)의 군현(郡縣)이나 중국 대륙과의 교류를 통하여 중국의 선진문화를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한다.
마라난타는 한산(漢山)에 절을 세우고 10명의 승려를 가르쳤다고 하며, 특히 도술(道術)에 능한 사람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 처음 불교가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포교활동을 하는 승려들은 대개 기적과 영험에 의존하는 일이 많았다.
2.백제 불교의 특징
1. 교육과 학문에서 선구적인 역할
백제불교의 특징은 불교의 종파의 하나인 율종 중심의 교육과 학문에 있는데 그밖에도 열반종, 삼론종, 성실종 등의 연구도 활발하여 교육과 학문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백제불교는 사상적으로는 토착적 기반이 약한 왕실보다도 귀족들의 세력이 강하였기 때문에 불교의 교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행하여지고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계율의 준수가 강조되었습니다.
2.염세적이면서 복을 기원
현실에 대한 적극적이고, 개척적인 긍정적 태도보다는 다분히 염세적인 한편 복을 기원하는 경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이는 겸익이라는 사람의 영향이 큽니다.
526년에는 겸익이 인도에서 배달다 라는 승려를 동반하고 돌아와 계율에 관한 경전을 번역하기도 하였는데, 이때에 국내의 고승 28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3.예술적 표현력의 탁월
사찰 건축에 필요한 모든 기술, 즉 토목, 회화(繪畵), 기와 , 불상조각 등 다방면에 걸쳐 단연 고대 한국 미술의 으뜸이었습니다.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상대되는 특색있는 미술입니다.
무령왕릉의 발굴에서 조사된 부장 유물을 통하여 보여준 섬세하고 우려한 조형감각의 표현은 고구려나 신라의 추정을 불허하는 높은 경지에 이르렀고 은은하게 나타나는 불교적인 여운은 깊고도 맑은 감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제미술에 나타나는 불교적인 색체는 직접적인 예배대상을 제외하면 직설적이 아니며 그러한 정신은 예배대상인 탑파나 불상에서도 반영된 듯 큰 포용력으로 따뜻하게 감싸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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