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신경계 대상자 간호
- 최초 등록일
- 2016.08.15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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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척수는 척추관 속에 위치하는 손가락 굵기의 원추모양의 신경이다.
전체 길이는 성인의 경우 대략 40-45cm 이며, 위로는 뇌의 연수와 연결되고 아래로는 제1-2요추까지 내려와 있다.(유아의 척수는 천골 부위까지 내려와 있음.)
척수는 31개의 분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8개의 경수, 12개의 흉수, 5개의 요수, 5개의 천수, 1개의 미수로 되어 있다.
각 분절의 좌. 우에서는 척수신경이 나오며, 경수나 흉수에서 나오는 신경은 거의 평행되게 척수를 떠나고 요수와 천수에서 나오는 척수신경은 사행으로 분포하다가 미수에 와서는 마치 말꼬리를 닮은 말초신경이되므로 이를 마미총이라고 부른다.
두 번째 요추 아래에는 척수는 없이 마미총만 이기 때문에 척수마취를 하거나 진단과 치료 목적으로 뇌척수액을 뽑는 요추천자의 부위로 이용된다.
원심성신경은 척수의 전각에서 나오며 구심성 감각신경은 척수의 후각으로 들어온다.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은 척수에서는 분리되어 있으나 척추에서 나가면 두 신경섬유가 합쳐져 척수신경을 구성한다.
척수를 횡단면으로 달라 보면 둥근 모양의 백질과 H 모양의 회백질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회백질의 후면은 말초와 상행감각신경로로부터 감각을 수용하며 측면과 중앙측면(T1부터 L2-L3)은 교감신경원, 장기감각수용기, 장기운동신경원이 된다.
전면의 회백질 세포는 하부운동신경원의 기점이 된다. 백질의 감각신경로 중 후방로는 촉각, 압각, 진동, 위치 감각을 주로 전달하는데 이 신경섬유들은 대뇌피질에 이르기 전에 연수에서 반대쪽으로 교차한다.
전측로는 신경섬유가 척수로 들어가면 즉시 반대편으로 교차하여 상행하며 통증과 온도감각을 시상과 대뇌피질에 전달한다. 측로는 피질척수로라고도 부르며 뇌로부터 척수의 전근에 운동성 자극을 전달하고 있다.
이 하행섬유는 연수에서 교차하여 추체로를 이룬다. 척수의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은 말초신경과 관계하여 반사작용을 하는 것이다.
척수내에는 반사궁이 있어서 뇌를 거치지 않고도 직접 척수에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때 감각신경은 감각수용체로부터 신경충동을 직접 받아 중추로 전달하고 중추는 이를 해석한 후 적절한 명령을 운동신경을 통해 효과기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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