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학파 호네트(Honneth)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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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자살률은 늘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보도된다. 대한민국의 2014년 10만명당 자살로 생을 마감한 자의 수는 28.4명으로 나타났다. OECD 국가 평균 11.3명의 2배를 넘는 수치로, 해당 국가들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살률이 높은 원인에 대해서 2013년 OECD에서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사회통합 약화, 전통적인 가족관 붕괴 등으로 1990년대 이후 한국의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한민국 자살의 실태에 대해 더 살펴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자살률이 높았는데 70, 80세 이상 고령층, 특히 농촌지역 노인들의 자살이 심각했다. 만성적인 질병과 빈곤, 그리고 고독이 그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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