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쉬리와 JSA
- 최초 등록일
- 2003.07.10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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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똑같은 남북 문제를 영화화한 쉬리와 JSA를 비교
영화가 나타내고자 하였던 남북 문제의 관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보다 많은 영화들을 인용하였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제작되고 있는 남북관계를 다룬 영화에 대해서 총평을 내리고 있습니다.
목차
1. 시작....
2. 갑자기 찾아든 해빙분위기
3. 세련된 반공영화....쉬리
4. 적이냐 범죄냐......쉬리
5. 군인답지 않은 군인.....JSA
6. 악마가 아닌 북한군인....JSA
7. 닭싸움과 초코파이.....JSA
8. 반공교육
9. JSA를 넘어서
본문내용
남북 대결구도를 소재로 다룬 ‘쉬리’와 ‘JSA’는 영화적 접근방식과 주제의식 면에서 대조를 이룬다. ‘쉬리’가 이념 냄새가 물씬 풍기는 ‘세련된 반공영화’라면 ‘JSA’는 휴머니티를 바탕으로 한 ‘통일 영화’다. 1년 간격으로 각각 흥행신기록을 세운 두 영화는 대북인식의 변화와 시대 분위기를 절묘하게 반영하고 있다.
2000년 6월, 그야말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다. 이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거리거니와 첫 만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해낸 성과도 돋보였던 고무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더 의외였던 사건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남한 사회의 반응이다.
1970년대 초반 그의 존재가 전면에 부상한 이후 30년 동안 줄곧 반공 드라마 따위를 통해 ‘인격 파탄자’쯤으로 알려진 이외에 그에 관한 다른 정보를 전혀 접할 수 없는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그렇게 믿고 있었던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거부감은커녕 오히려 호의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이름하여 ‘김정일 신드롬’. 캐릭터 상품이 출현하고, 그가 입었던 재킷이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으며, 거침없는 말투나 단숨에 술잔을 비우는 광경이 화제로 오르내리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