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허균의 작품해석과 사상

등록일 2003.07.02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900원

소개글

직접 책을 통하여 쓴것입니다...

목차

1.허균에 관하여
2.허균의 작품해석
(1)호민론
(2)소인론
3.허균의 사상
4.결론

본문내용

그는 상식을 벗어난 난잡하다고 볼 수 있는 사생활과 말년에 이이첨에게 아첨하고 관직을 얻은 사건, 그리고 붕당을 비판하였지만 오히려 허균 자신이 당론, 당쟁에 휘말렸던 일 등으로 인한 비판적 시간도 많다. 그래서 생애 말기 약 5년 정도의 허균의 생각은 직접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은 있다. 과연 말년의 허균은 자신의 글에 그려진 내면의 모습마저 저버리고 오직 권력에 눈이 멀어 사투를 벌인 탐욕의 정치가였을까. 혹시 그보다는 자신이 갖고 있는 사상이 아주 커서 그것을 펼치기 위해서는 권력이 필요하다고 믿었던, 웅대한 뜻을 가슴에 품고 몸을 웅크리고 있던 호랑이의 모습은 아니었을까. 만일 전자라고 한다면 사람이 몇 년 사이에 그렇게나 변할 수 있을까 놀라울 정도이고, 만일 후자라고 한다면, 그 권력을 광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계획했건, 스스로 왕이 되어 스스로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계획했건, 내용적으로는 가히 혁명을 꿈꾼 것이나 진배없었다고 할 만하다. 무엇보다도 허균은 세상 영예의 헛됨을 잘 알고 있었다. 그의 시와 글들, 그리고 42세에 편찬한 한정록에 보면 그는 때가 되면 속세를 떠나 청빈하게 살고자 원했다. 천성이 거리낌없고 만물에 통달한 천재였던 그가 쓴 글들을 읽어보면 진솔하게 나라를 근심하는 지식인의 모습이 드러난다. 평생 시와 문을 중시하고 소외 계층들을 동정한 그가 백성들에게 해악을 직접 끼칠 일을 행했을 가능성은 극히 적다. 물론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허균은 자신의 뜻을 펼쳐볼 기회는 없었기에 안타깝게도 드러나는 업적을 행하지도 못했다. 그는 자신의 꿈처럼 열심히 뜻을 펼치다 어느 날 홀연히 훌훌 속세를 버리고 숲으로 들어가고 싶어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러다 중도에 좌절된 것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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