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7.01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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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베르테르의 죽음은 과연 그의 순수성의 승화였을까?
본문내용
베르테르의 죽음은 과연 그의 순수성의 승화였을까?
나는 베르테르의 로테에 대한 사랑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며 1년 8개월간의 고뇌와 고독으로 젊은 나이를 보낸 베르테르의 삶. 베르테르의 자살은 로테가 결혼을 했다는 외적인 환경보다는 베르테르 자신의 내면적 상태에서 기인한다고 생각된다. 베르테르는 결혼과 사랑을 절대적인 그 무엇과 통하는 길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길이 불가능해지자 베르테르는 죽음을 택하게 되고, 그 죽음은 베르테르의 불행을 순수와 아름다움으로 대변하여 나타낸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나는 베르테르에게 비판적인 인상이 더욱 강하다.
나의 시각에서 보면 베르테르는 2가지 큰 죄를 지었다. 그 첫 번째는 남의 여자를 사랑하고 소유하려 든 죄이며 두 번째는 자살을 행한 것이다.
베르테르가 그토록 사랑한 로테는 처음부터 알베르트라는 약혼자가 있던 사람이다. 물론 너무나 사랑해서 그 감정을 억제할 수 없었던 것은 이해하지만 그녀를 위해서, 알베르트를 위해서 사랑하지 말았어야 했다. 약혼자가 있는 여인을 사랑해서는 안되다는 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도리로서 현실 세계에서 허용되지 않는 범위를 넘었다고 생각된다. 물론 한국에서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런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