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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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에서는 역사는 현재와 과거와의 대화라는 문구가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이 문구보다는 더 눈에 들어왔던 문장은 “사회를 떠난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이다.
얼마 전 학교에서 보내준 취업면접캠프에서 면접관이 물어본 질문이 생각났다. “사회인과 학생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어느 대학생이든지 이 문답에는 사회가 중요한 것인지 개개인이 중요한 것인지 묻는 질문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면 결코 따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논리적인 문제로 대하든 역사적인 문제로 대하든 우리는 이쪽이다 저쪽이다 판별 할 수 없고 사람들의 의견에 수정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사회의 발전은 개인의 발전이요, 개인의 발전은 사회의 발전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갑자기 사회 및 개인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된 이유는 개인의 역사가의 배경지식, 지적능력, 생활 및 가정환경을 뜻하며 사회는 역사를 뜻한다. 다시 말하면 이렇게 빗댈 수 있다. ‘역사가는 개인인 동시에 역사와 사회의 아들이다.’ 책을 읽은 후 면접 질문의 나의 대답은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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