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토트 - 설교자란 무엇인가 요약 및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6.06.03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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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청지기
Ⅱ. 사자
Ⅲ. 증인
Ⅳ. 아버지
Ⅴ. 종
본문내용
이 책은 설교자가 배워야 할 설교 방법론을 이야기하며, 특히 교회와 세속 세계 사이의 괴리가 이미 심각할 정도로 진척되어 이제는 둘 사이를 연결시켜줄 다리가 몇 개 남지 않은 시대에, 오늘 날 교회 안에서 하나님이 계시하신 설교자의 이상을 다시 말해 설교자는 무엇이며 그의 직무를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를, 설교자의 초상을 이야기한다.
Ⅰ. 청지기
무엇을 말할 것인가? 어디에서 메시지를 가져올 것인가?
기독교 설교자는 선지자가 아니다. 그는 독보적인 전통 계시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메시지를 받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선지자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는 하나님의 ‘입’이었음을 분명히 한다. 선지자는 자신의 말을 전하지도 않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전하지도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했다.
선지자의 본질적 특성은 말씀을 대언하는 데 있다. 기독교 설교자는 이런 의미에서 선지자가 아니다. 어떤 직통계시도 그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그에게 위탁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오지 않는다. 말씀은 이미 한 번 왔다. 이제는 오히려 사람들이 말씀으로 나와야 한다.
물론 교회는 사도적 교리의 기초 위에 서 있고 복음을 선포하도록 세상으로 보냄 받았다는 점에서 ‘사도적’이다. ‘선지자’라는 명칭이 그들의 메시지가 남아 있든 그렇지 않든 신약과 구약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직접 임한 자들에게 제한되어야 하듯, ‘사도’라는 호칭은 예수님에 의해 그분의 ‘샬리아킴’으로 특별히 임명되어 권위를 부여받은 열둘과 바울에게 국한되어야 한다.
기독교 설교자는 거짓 선지자 혹은 거짓 사도가 아니다 (아니어야 한다).
엄밀하게 말해서 오늘날은 선지자도 사도도 없지만, 염려컨대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사도들은 있는 듯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대신 자신들의 말을 선포한다. 또한 종교와 윤리, 신학 혹은 정치에 관한 자기 생각을 퍼뜨리기를 좋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