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영화 감상 및 비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알았을 때 우리학교라는 말 속에 있는 ‘우리’라는 단어로 친근하게 다가왔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제목에서 느꼈던 친근함은 낯설음, 어색함으로 바뀌게 되었다.
우선 간단히 이 영화에 대해 언급해보면, 이 영화는 홋가이도 ‘조선초중고급학교’ 즉, ‘조선학교’의 교원 및 학생들의 일상을 담아낸 것으로, 일본 땅에서 재일교포로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잘 보여준다. 일본 내에 있는 조선학교라는 것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역사적 상황으로 인해 존재하게 된 학교로써, 해방직후 재일동포들이 그들과 자신들의 후손들을 위해 세운 것인데, 처음 540여 개가 넘던 학교가 지금은 80여개의 학교만이 남게 될 정도로 일본 내에서의 이들의 위치는 갈수록 어려운 상황임을 영화를 통해 알려 준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감독이 담아 낸 조선학교 아이들의 모습 속에는 민족에 대한 그들의 피끓는 열정이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