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10.08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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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네마 천국> 감상문
영화를 만들어주는 영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름은 도대체 언제 끝나지? 영화라면 아주 간단할 텐데. 페이드아웃하고 폭풍이 부는 장면만으로 충분할 텐데.”
엘레나를 기다리는 동안 살바토레는 이런 말을 한다. 살바토레의 대사처럼, 영화는 특정 상황이 시간적으로 압축되어 있는 영상이다. 영화에는 <시네마 천국>처럼 한 인물의 생애가 압축되기도 한다. 영화는 긴 시간의 상황을 다루면서도 그 상황을 ‘전부’ 보여주지는 않는다. 살바토레가 말한 페이드아웃과 같은 영화적 기법을 통해 생략된 시간을 설명해낸다. 즉 영화는 특정 상황에서 생략될 수 없는 장면과 적절한 영화적 기법이 어우러져 만들어진다.
작품의 초반, 영화들은 키스신과 같은 장면들이 삭제되어 상영된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관람객들의 몰입이 극에 달했을 때의 장면들이 삭제된 것이다. 중요한 장면들이 생략된 영화들은 미성숙한 모습의 살바토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삭제된 장면들이 담긴 필름을 갖겠다고 한 살바토레에게 영화를 만드는 일은 이러한 미성숙한 모습의 자신을 성장하게끔 하는 것이다. 즉 그에게 있어서 영화는 ‘성장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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