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보육문제, 전월세문제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
- 최초 등록일
- 2015.05.20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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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ASE-1. 보육문제를 갖고 있는 맞벌이 부모
1-1. 실제 처해 있는 불편함과 위험
1-2. 국가나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이유
1-3. 문제 해결 방법 논의
CASE-2. 전월세로 고민하는 신혼부부
1-1. 실제 처해 있는 불편함과 위험
1-2. 국가나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이유
1-3. 문제 해결 방법 논의
본문내용
CASE-1. 보육문제를 갖고 있는 맞벌이 부모
첫 번째 인터뷰 대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맞벌이 부부이다. 남편은 서울 소재 민간 연구원의 부장이고, 아내는 보건복지부 공무원이다. 두 사람은 2013년, 30대 후반의 나이에 결혼을 했고, 그 해 첫 번째 아이를 갖게 되었다. 공무원인 아내는 출산을 위해 육아휴직을 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 두 부부의 결혼생활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1-1. 실제 처해있는 불편함과 위험
2014년, 정부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이 부부에게는 커다란 고민이 생겼다. 자녀 보육의 문제와 더불어 두 부부의 직장거리가 멀어져 새로운 볶음자리를 꾸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동일한 상황에서도 부부는 개인에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생각을 하였고, 그 고민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내는 곧 복직을 해야 한다. 맞벌이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아내는 보육도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아이가 아직은 너무 어리기에 보육시설에 맡기기엔 불안감이 크다. 아내가 떠올린 현실적인 대안은 서울에 계시는 친정 부모님 댁 근처로 이사를 가는 것이다. 서울에서 세종시로 출퇴근하기 위해선 매일 3시간의 출퇴근 시간이 소요되지만 아내는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둘째, 남편은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 외벌이로 생활비, 자녀교육, 은퇴자금을 마련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아이에게 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 알지만 섣불리 아내에게 직장을 그만두라고 말할 수 없는 처지이다. 거기에 아내는 복직 후 매일 세종시로 출퇴근하겠다고 말한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세종시로 출퇴근할 아내를 생각하면 남편은 걱정이 앞선다. 남편이 떠올린 현실적인 대안은 경기도 광명으로 이사하여 두 사람의 출퇴근 거리를 적당히 나누는 것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 두 부부가 출근한 후 아이를 돌봐줄 믿을 만한 사람이 주변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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