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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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프랑스의 작가 베르베르는, 지친 사람들에게 ‘상상’이라는 아름다운 휴식을 선물한다. 중학교 시절, 독서를 즐긴 친구들 사이에선 거의 신격화되었던 그는 내게 작가의 꿈을 심어주었다. 물론 한 때였지만 베르베르를 따라한답시고 매일 꿈을 기록하고, 하루 한 시간씩 하얀 한글2007 창을 띄운 화면을 마주하고 창작의 고통을 겪은 나는 이것이 나의 길이 아님을 깨달았더랬다.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다는 외로운(?) 작가 베르베르에게 우리가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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