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장르와미래학] <나와 반지의 제왕>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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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을 나의 삶과 관련하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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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톨킨(J. R. R. Tolkien)의 원작인 <반지의 제왕>을 읽어보지 못했다.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것도 불과 두 달 전의 일이다. 상당히 오래 된 영화의 그래픽을 보고도 반지의 제왕을 다 고 난 후에 참 잘 만든 영화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특히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소재들과 엘프족들이 사는 곳과 같은 환상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의 배경에 매료되었으며,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전투신 또한 인상적이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영화와 원작인 책의 줄거리 상 비슷한 점이나 다른 점을 찾아보고 비교해 보기도 했다. 나는 인간 세상에 ‘권력’이란 게 생기게 된 원인에 대해 그것을 신화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참 신선하였다.
<반지의 제왕>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골룸을 거쳐 빌보에게 온 악과 어둠의 제왕인 사우론이 만든,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절대 반지’가 빌보의 양자인 프로도에게 넘겨진다. 절대 반지와 관련된 역사를 치밀한 연구 끝에 밝혀낸 마법사 간달프는 프로도에게 호빗들이 사는 마을을 조속히 떠나라고 재촉한다. 절대 반지를 되찾아 중간계를 지배하고자 했던 사우론이 골룸을 고문해 샤이어의 호빗이 그 반지를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미 추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프로도 일행은 도중에 간달프의 친구이자 이실두르의 후계자인 아라곤을 만나 도움을 받고, 절대 반지를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모르도르의 화산으로 떠나기로 결정한다.
원정대가 결성되고 프로도가 반지 운반자의 임무를 맡기로 했다. 반지 원정대는 절대 반지의 파괴라는 지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간달프의 희생, 절대 반지의 유혹에 빠졌으나 회개한 보로미르의 영웅적인 죽음 등 원정길에는 갖은 난관이 닥치고 끝내 오크들의 습격으로 원정대는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무수한 고초를 겪은 후 마침내 프로도는 반지를 파괴할 수 있는 장소에 도달하지만, 마지막 순간 그 자신도 절대 반지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굴복하여 반지를 던지지 못하고 손가락에 끼고 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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