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관련 동양 고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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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생각함: 서리와 이슬이 이미 내렸거든 군자는 이것을 밟고 반드시 서글픈 마음이 있기 마련이니, 추워서 그런 것이 아니다. 봄에 비와 이슬이 이미 적셨거든 군자는 이것을 밟고 반드시 놀라는 마음이 있어서 장차 부모를 뵈올 듯이 여긴다.
→ 군자는 부모를 종신토록 잊지 않는다. 그러므로 계절이 바뀌어 눈에 보이는 바가 있으면 마음에 감동되는 바가 있는 것이다. 가을이 되어 음산할 때에는 만물이 쇠하여 시들므로 서리와 이슬을 밟으면 그 마음이 서글퍼져 슬퍼하게 되고, 봄날 따뜻할 때에는 만물이 발생함으로 비와 이슬을 밟으면 그 마음이 놀라 마치 장차 부모를 뵈올 듯이 여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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