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자애(慈愛)라고 한다. 자애는 어미가 새끼를 보호하는 본능에서 출발한다. 나아가 자녀가 잘되기를 바라고, 자녀에게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으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사랑을 의미한다. 이렇게 부모의 자녀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이기 때문에 위대하고 거룩하다. 그래서 우리가 지극히 높은 사랑을 말할 때 부모의 사랑을 떠올리는 것이다.
한편, 자애는 자녀를 꾸짖고 벌을 주는 것과 같이, 엄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부모가 자녀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자녀에 대한 사랑을 엄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자녀의 잘못을 덮어 주거나 맹목적으로 감싸는 것은 올바른 사랑이 아니며, 자녀의 장래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요즘 과보호 속에서 자란 학생들이 주변 사람들을 배려할 줄 모르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을 보면 부모의 엄한 사랑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