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미와 예술 요약 및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12.28
- 최종 저작일
- 2014.12
- 1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목차
1. 서론
2. 중세의 미적 감수성
3. 초월적인 미
4. 비례의 미학
5. 빛의 미학
6. 상징과 알레고리
7. 미적 지각
8. 유기체의 미학
9. 유기체 미학의 발전과 쇠퇴
10. 예술 이론들
11. 영감과 예술의 위상
12. 결론
13. 서평
본문내용
1. 서론
이 책은 6세기부터 15세기에 걸쳐 중세 라틴 문명을 받아들인 미학적 문제와 미학 이론들의 역사적 전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중세 라틴>이라는 말은 그 당시 스콜라 철학의 전체 문화적 맥락과 스콜라 철학을 가리키는 동시에 그 당시 보통 사람들의 문화도 함께 언급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당시의 이론들이 어떻게 실제의 감수성 및 예술적 산물에 관련이 되어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고, 중세 미학과 중세 문화 및 문명의 다른 여러 면들에 어떤 관계가 있었는가를 찾아내고자 하였다.
중세 미학은 고전 시대로부터 다소 무비판적으로 물려받은 유산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그것은 완전히 새로운 정신이 주입된 유산이었다. 거기서부터 아름다운 것에 관한 형이상학과 인식론이 점차적으로 발전되었고, 마침내 유기적인 가치를 지니는 하나의 미 관념을 확립되었다. 그러나 그 후 이 개념은 쇠퇴하여 전통적인 형이상학적 개념들은 무너졌고 예술 및 시적 행위의 개념은 점점 더 비체계적으로 변해 불안의 중심이 되었다.
2. 중세의 미적 감수성
중세 시대에 논의된 대부분의 미학적 문제들은 고전 고대 시대로부터 물려받은 것과 그리스도교와 관련된 것이었고, 이것들은 하나의 새로운 체계를 가진 철학적 세계로 흡수되었다. 미학 및 예술적 산물에 관하여 고전 세계가 자연에 눈을 돌렸다면 중세인들은 고전 세계에 눈을 돌렸다고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동시에 중세인들은 자연계와 그 미적 특질에 대해 신선하며 생생한 반응을 나타낼 줄 아는 감수성도 갖고 있었다. 이는 중세인들이 <미>가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님을 깨닫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세인들은 사실 온전히 지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미, 도덕적 조화와 형이상학적 광휘를 지닌 미를 생각하지는 않았다. 예컨대 스콜라 철학자들이 미에 관해 말할 때 그것은 신이 가진 한 속성이라는 것을 뜻했다. 중세 사상에서 나타나는 ‘예지미’는 도덕적, 심리적 실재였다. 또한 중세인들은 비감각적 미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감각적 미에 관한 이론들을 만들어냈다. 더불어 중세 미학의 영역은 오늘날에 비해 훨씬 넓었고, 순수하게 형이상학적 의미에서의 미는 대상들의 미에 대한 관심을 자극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