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평전
- 최초 등록일
- 2014.11.28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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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범평전을 읽고 백범의 삶에 있어서 발생했던 사건들에 분노에 휩싸이지 않을 수 가 없었다. 책을 읽고 난 후 내게 있어 백범이란 사회상의 거울과 같은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다. 당시 사회에 생겨났던 수많은 사건들이 백범에게 투영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조선의 계습사회문제, 일제치하에 우리의 뼈아픈 억압, 울분, 분노 등을 가장 선두 선봉에서 겪어옴에 틀림없었다. 수많은 민중들이 백범이라는 비범한 인물의 연변에 응원하고 힘을 모으게 되는 그러한 힘을 보고 다시 한 번 놀라게 되었다. 과연 백범이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영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중 략>
책을 읽으면서 21세에 백범에게 일어났던 한 사건에 대해선 정말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황해도 한 주막에서 조선인 복장을 하고 있던 일인을 때려죽인 사건이다. 단지 일본인에게 시해당한 국모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기 위해 했던 그 행동은 백범의 일제에 대한 분노의 표출과 조선국민들의 분노였으며 일제에 대한 일침이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일본도로 무장한 일본군 장교를 죽인행위는 엄청난 용기가 없었다면 시도하지 못하였을 행동이었다. 또한 자신이 일본군을 사살하고 그 행위를 일제에 대한 본보기로 알린 행동 역시 매우 과감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었고 일본을 극도로 증오하는 백범의 분노였으며 일제에 대한 저항이며 경고였다.
<중 략>
과거시험의 낙방으로 쓰라린 절망의 늪을 맛본 백점은 동학과 동학혁명에 참여하게 되었다. 전국 다발적으로 일어난 동학에 백범 역시 참여하게 된 것이다. 백범은 동학에 참여함으로써 수많은 민중들을 대변하고 그들의 원한과 분노를 함께 표출하고 정부와 일군에게 맞서 싸웠다. 특히 700명의 사냥꾼과 동학농민으로 구성된 백범의 군대는 잊을 수 없다. 정규군에게 화승총과 죽창과 같은 구식무기를 가지고 신식무기와 병법훈련으로 단련된 정규군과 싸우는 장면은 나의 머릿속에 그려져 남아있습니다. 얼마나 무모한 싸움이었을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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