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마이 프렌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9.13
- 최종 저작일
- 2014.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굿바이, 마이 프렌드’는 전혀 다른 두 소년이 만나서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시크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표현에는 서툰 소년 에릭과 그 누구보다 밝고 착하지만 에이즈라는 불치병을 가진 소년 덱스터의 이야기이다.
극 중에서 에릭은 초반에는 시크한 매력을 풍기며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하기보다는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소년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영화가 중반으로 치달으며 에릭이 참 따뜻한 아이구나, 그 누구보다 누군가와의 소통을 간절히 원하는 아이구나 라는 것이 뭉클하게 느껴졌다. 이혼한 가정, 바깥일에 본인에게는 많은 신경을 못 쓰는 엄마. 이에 에릭은 아이지만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혼자만의 시간에 익숙하다. 혼란스럽고 외로운 상황, 많은 생각을 갖지만 에릭은 그 누구에게도 쉽사리 자신의 표현을 하지 않는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운 반면 정서적으로의 빈곤은 이러한 에릭을 지나치게 급성장시켜 그 간극을 혼자만의 방황으로 채우게 한다.
그에 반해 덱스터는 조용하며 침착한 성격으로 엄마와 늘 함께하며 대화로 소통하는 아이다. 덱스터와 엄마, 이 둘 사이에는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지만 덱스터는 어린 시절 수혈에 의해 에이즈라는 불치병을 앓고 있다.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납득할 수도 없는 너무 큰 병이기에 엄마는 혹여나 아들을 잃을까 노심초사하며 슬픔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