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질서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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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역사는 외적의 침입과 이를 극복하는 역사의 순환 이였다. 일제 36년이라는 시간을 견디어 내면서 해방을 맞이하였을 때, 우리의 선각자이고 우리민족의 지도자였던 몇몇 지도자들은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을 해방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 주위의 강국으로부터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셨다고 한다. 이는 우리 민족의 안식처이면서 우리의 생활터전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가 그 큰 원인 중의 하나일 것이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북한의 핵 개발 의혹에 관한 것 또한 이것으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 동북아시아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거대한 대륙의 끝이라고 할 수도 있고 다른 시각으로 생각을 하면 대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말의 외국의 거센 개방 압력을 우리의 앞 세대를 이끌어 오신 분들의 현명한 판단과 생각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갔으면 좋겠지만 현재 우리의 생각과는 정반대의 일들이 일어났다. 조선시대의 큰 정치사의 영향을 미친 세력가들간의 정치적 입장차이로 이의 취사 선택을 민족을 위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들의 권력과 부의 세습을 위한 한 수단을 생각한 나머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이다. 그때의 선택이 그 당시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으나 현재 판단을 해본다면 그렇게 썩 좋은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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