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조선사람 허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3.06.2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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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들 중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역시 드라마 때문이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학업의 주대함까지 잊고 허준 드라마에 심취했었다. 물론 모든 역사 드라마의 특성상 허구가 많으리라 생각은 했지만 이 책을 읽고 이 정도까지 드라마와 다를 줄은 몰랐다.
머리말을 보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두 가지로 압축하고 있다. 그것은 사회적인 것과 학술적인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의 후반부는 학술적인 것을 다루고 있어-비록 풀어서 썼지만-읽기가 꽤나 까다로웠다. 실제 기록상에 나와 있는 허준으로서는 분명히 우리가 본 드라마를 구성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의원은 천한 신분의 직업이었고 그런 사람은 이름조차 사료에 남기지 않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또는 그 이전의 시대에 허준과 같은 인술을 펼친 사람은 과연 없었을까? 물론 아니다. 항상 시대에는 최고의 의원은 존재했고 인술 또한 많은 의원들이 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이 허준에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의학서적이다. 옛 의원들 중 의학서적을 남긴 의원은 드물며 그 중에서도 동의보감은 단연 최고이다. 그러므로 역사적인 허준으로서의 초점은 이 부분과 관련하여 평가할 수 밖에 없다.
읽다보면서 느낀 점은 허준은 드라마에서처럼 순수와 정직의 이미지만 가진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다. 그것이 교활과 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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