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동의보감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7.16
- 최종 저작일
- 2005.04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소설 동의보감을 읽고 환자 의사와의 측면에서 생각해보라는 과제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설 동의보감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동의보감은 이미 낯익은 소설이다.
그러나 환자-의사와의 관계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라는 주문이 더 있었다.
덕분에 새로운 시각에서 이미 드라마와 책을 통해 익숙한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새로운 주문을 고려하고 본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분이 허준이 과거시험을 보러가는 길에 일어난 일이다. 허준이 의원 과거시험을 보러가는데 날이 저물어 어느 주막에서 쉬게 된다. 그런데 어느 농부가 달려와서 자신의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하고..갈 길이 바쁜 의원들은 한명도 농부를 따라가지 않았다. 당연히 허준은 따라가게 되고, 농부의 아버지를 치료하고 처방을 알려준다. 다음날 농부의 방에서 나와 한양으로 가려는데 마을의 성인 남녀 십여 명이 온 마당 맨땅에 절하고 치료를 해달라고 촌로가 부탁..갈등 끝에 허준은 한나절만 (하루)만 돌보게 되는데 윗마을 아랫마을이 몰려오고.. 결국은 계속 환자들을 돌보게 된다. 이건 행동과학 중간고사 답안지에도 쓴 부분이다. 아마도 여러 사람들이 이 대목을 가장 인상적인 부분으로 생각했을 듯 하다.
이 소설에서도 직접적으로 훌륭한 의사의 모습을 말하고 있다. 이를 8의론으로, 심의(心醫), 식의(食醫), 약의(藥醫), 혼의(昏醫), 광의(狂醫), 망의(妄醫), 사의(詐醫), 살의(殺醫)의 여덟 가지로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자가 참다운 팔의론을 지키는 의원이라 할 수 있다.
심의는 팔의론 중에서 유일하게 의원이 해야할 일로써 대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늘 마음이 편하게 하는 인격을 지닌 인물로 병자가 그 의원의 눈빛만 보고도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 경지로서 의원이 병자에 대하여 진실로 불쌍히 여기고 동정하는 마음인 긍휼히 여기는 마음가짐이 있고서야 가능한 품격이다. 이에 반해 병세를 판단함에 있어 정성이 모자라고 병자가 말하는 병명만 기억하고 약을 지어 먹이는 자를 식의라 하고, 약의 또한 스스로 병자의 성색을 판단하여 병의 경중을 찾아내려 하지 않고 병자가 구술하는 대로 약방문에 의지해 약을 짓되 병이 아침저녁으로 성하고 쇠한 것이 있는 것과 병자의 근력과 내장의 허실까지를
참고 자료
소설 동의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