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 절부와 효부, 효녀
- 최초 등록일
- 2003.06.17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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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절부사례
1. 절부암
2. 아사녀
3. 박제상과 망부석 설화
4. 절부 최씨 이야기
5. 설씨녀
- 효부와 효녀의 사례
1. 단발 한 며느리 이야기
2. 물에 빠진 시아버지를 구하고 남편을 따른 며느리
3. 다리 밴 효녀 이야기
4. 시어머니를 업는 석씨
5. 신효랑 이야기
-대구의 사례
본문내용
1. 절부암
절부암은 제주도 한경면 차귀의 절부 고씨의 빛난 절개를 길이 기리며 기념하는 바위이다. 조선왕조 말 이 마을의 어부 강사철이 고기잡이 나갔다가 거센 풍랑을 만나 표류하고 말았는데, 그의 처 고씨는 며칠동안 해변가를 헤매이며 통곡하다 마침내 의복을 갖추어 입고 용수리 바닷가 큰 바위 나무에 목매어 자살하자 남편의 시체가 이 바위 밑에 떠올랐다고 전해진다.
2. 아사녀
석가탑을 창건할 때 김대성은 당시 가장 뛰어난 석공이라 알려진 백제의 후손 아사달을 불렀다. 아사달이 탑에 온 정성을 기울이는 동안 한, 두 해가 흘렀다. 남편 일이 하루빨리 성취되어 기쁘게 만날 날 만을 고대하며 그리움을 달래던 아사녀는 기다리다 못해 불국사로 찾아온다. 그러나 탑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여자를 들일 수 없다는 금기 때문에 남편으 만나지 못했다. 그래도 천리길을 달려온 아사녀는 남편을 만나려는 뜻을 포기할 수 없어 날마다
불국사 문 앞을 서성거리면 먼발치로나마 남편을 보고 싶어했다. 이를 보다못한 스님이 꾀를 내었다. "여기서 얼마되지 않은 곳에 자그마한 못이 있소. 지성으로 빈다면 탑공사가 끝나는대로 탑의 그림자가 못에 비칠 것이오. 그러면 남편을 볼 수 있을 것이오."
그 이튿날부터 아사녀는 온종일 못을 들여다보며 탑의 그림자가 비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무심한 수면에는 탑의 그림자가 떠오를 줄 몰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