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죽어도 좋아를 보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3.06.17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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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주영화제에서 놀라운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영화 ‘죽어도 좋아’의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이 영화가 궁금했다. 노년의 性이라니, 하고. 내가 터부시했던 노년의 性이라니 하고.
칸 영화제 출품이후, 해외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들과, 영화를 본 사람들의 한결 같은 찬사에 궁금증은 더해갔다. 급기야 며칠전 등급외 판정(사실상 상영불가)을 받자, 약간 마음이 쫓기기까지 했다. 그리고 오늘, 7월의 마지막 날, 젊은 영화 비평집단에서 준비한 비공개 상영 소식을 듣고서야 벼르던 이 영화를 달려가 볼 수 있었다.
<너희가 노인들의 삶을 아느냐?>
논란이 된 구강성교와 성기노출이 나온다는 7분여의 섹스장면은, 정말 영화 전체의 흐름으로 볼 때, 전혀 논란의 여지가 되지 않는다는 게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70대 커플의 일상. 둘만의 삶. 실화에 바탕을 둔, 실제 부부가 배우로 출연하는 이 영화는, 허구가 아닌 리얼한 다큐멘타리로 느껴진다. 우리가 단 한 번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노년의 삶, 노년의 성을, 정면으로 그린 아름다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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