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앤센서빌러티] 센스앤센서빌러티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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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귀족 집의 부인과 딸로써 부유하게 살하가던 네 여성이 자신들의 모든 지위를 환경적 힘으로 인해 다 잃어 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스스로의 삶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행복한 삶에 도달하는 모습은 참으로 나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었다. 처음엔 허름한 오두막 집으로만 보였던 그들의 거처가 비로소 그들의 아름다운 삶의 터전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이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적잖은 미적 쾌감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흄은 원래 지극히 보수주의 적이고 회의주의적인 철학자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결말에서 행복하게 동전을 던지던 그들의 미래가 결코 회의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것이고 그로 인한 많은 자잘한 시행착오와 함께 결과적으로 항상 더 좋은 삶을 영위해 갈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 전편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초원과 빛나는 햇살 그 풍요로운 풍경에 나도 거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며 내가 너무도 사랑하는 영화 속의 인물들의 결혼식을 나도 축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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