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감상문]영화-센스앤센서빌리티(Sense And Sensibility),이안감독
- 최초 등록일
- 2008.02.16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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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추천자료]
펌이 아닌 직접 쓴 센스앤센서빌리티 영화감상문입니다.
줄거리요약보다는 감상문에 충실한 만점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어 영화를 보지 못했다. 하릴없이 상영중인 영화가 무엇일까 뒤져보다 딱히 마음에 드는 영화를 찾지 못하여 그냥 넘겨버리고 여기저기 영화의 리뷰들이나 보곤 했다.
`센스 앤 센서빌리티`는 몇 번 들어봐서 익숙한 제목이기도 했고 영화 `오만과 편견`과 매우 흡사한 분위기를 풍겼다. 최근 로맨스로 고민하는 내가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기도 했고 당차고 예쁜 케이트 윈슬렛과 귀여운 영국 남자 휴 그랜트가 나온다. 좋아 좋아 이걸 보는 거야.
휴 그랜트, 이 소심한 남자는 많은 장면 나오지 않는다. DVD표지에 등장한 얼굴들로 봐서 내가 추측한 줄거리는, 케이트랑 언니인 엠마 톰슨, 휴그랜트의 삼각관계가 아닐까 싶었는데, 억측이었다. 엠마 톰슨과 휴그랜트의 세심하고 조심스러운 사랑, 케이트의 열정적인 사랑이 주 내용이었다. 마리앤(케이트)는 폭우같은 남자 윌러비랑 사랑을 하지만 윌러비는 돈을 좇고, 마리앤은 결국 꾸준히 옆에서 그녀를 사랑해준 브랜든 대령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브랜든, 내가 이 영화에서 반한 사람은 브랜든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여중생이나 할 듯한 촌스런 단발머리를 하고 정말 얄미운 연기를 했던 스네이프 교수가이 영화에선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신중하고 꾸준하지만 마음 속에 열정을 숨기고 있는 브랜든 대령으로 나온다. 스네이프 교수님, 몰라 뵈었어요. 알고 보니 몇 달 전 재미있게 봤던 `도그마`란 영화에서도 하느님의 대변인으로 나왔던게 아닌가! 늘 한결같고 듬직한 브랜든 대령의 매력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목소리는 또 얼마나 좋던지. 젊고 멋진 청년들보다 이런 아저씨의 매력이 더 좋다.
참고 자료
센스 센서빌리티 (Sense And Sensibility, 1995)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1996.03.16 | 136분 | 미국 | 15세 관람가
감독 이안
출연 엠마 톰슨, 케이트 윈슬렛, 에밀리 프랑수아, 알란 릭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