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 최초 등록일
- 2014.06.14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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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조의 발표 주제가 ‘자폐’라는 것을 알았을 때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 첫째, 행동주의나 인본주의 같은 철학적인 주제가 아니라 다행이었고, 둘째, 그 어떤 질환명보다도 친숙해서였다. 자폐가 친숙했던 이유는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로부터 자폐아들을 봐 왔기 때문이었는데, 조사를 하면서 친숙하다는 것은 곧 나의 오만이라는 것을 알았다. 자폐라는 캐릭터가 자주 소재로 쓰인 것은 자폐라는 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자폐아 중에서도 몇 명에게서만 발현되는) 천재적인 능력이 극적인 효과를 더해주기 때문이었다. 나는 어리석게도 자폐의 가장 큰 특징이 사회성 결여라는 것은 무시한 채, 여태껏 조금은 이상하지만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쯤으로 알고 있던 것이었다. 이번 글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천재성을 가진 자폐아 관련 진단명과 그에 관해 혼돈을 줄 수 있는 몇 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자폐는 지적 능력과는 관계없이 생후 30개월 이전에 나타나며 발달, 감각 반응, 언어 및 인지 능력, 특히 사회 정서적 영역에서 장애를 나타낸다. 자폐증의 증상은 가벼운 것에서 심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서 최근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용어가 많이 쓰이고 있다.
참고 자료
토니 애트우드,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들》. 서울 : 궁리출판, 2006.
Patricia Howlin, 《자폐증과 아스퍼거증후군 아동》. 서울 : ∑시그마프레스(주), 2004.
데럴드 트레퍼트, 《서번트 신드롬》. 서울 : (주)홍익출판사, 2006.
Tony Attwood, 《아스퍼거 증후군》. 서울 : (주)시그마프레스,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