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잔혹사, 미시시피 버닝(Mississippi Burning) 사건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시시피 버닝(Mississippi Burning) 사건은 1964년 미시시피 주 네쇼바 카운티에서 흑인 인권운동을 벌이던 청년 3명이 백인우월주의 단체인 ‘쿠클럭스클랜(KKK)’ 단원 10명에게 구타당한 뒤 총에 맞아 숨진 사건으로, 이들의 시신은 44일 뒤 흙더미 속에 파묻힌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은 당시 미국 남부에 만연돼 있던 흑인에 대한 공공연한 린치를 만천하에 드러냈으며, 그 당시 혐의자들은 3∼10년형을 선고받았으나 모두 형기 만료 전에 석방됐다. 하지만, 몇 십년간 재수사 요청이 들어왔고, 지역당국은 이를 받아드려 사건 발생 40여 년 만에 미시시피 버닝 사건의 행동 책이었던 백인우월주의자 단체인 `쿠클럭스클랜(KKK)'의 유명한 조직원이었던 에드가 레이 킬렌이 살인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언론 보도들에 등장하는 관계자들이나 주민들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선 환부를 열고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는 측과 "이제 와서 잊혀 져 가는 상처를 다시 들춰내 어쩌자는 것이냐"는 측으로 나뉘어 많은 논란이 되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은 정의 편이여야 한다" "미시시피 네쇼바 카운티에 40년간 드리워졌던 먹구름이 걷히기 시작 한다"라고 말하며 과거사 청산에 대해 동의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