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Mississippi Burning (미시시피 버닝)
- 최초 등록일
- 2005.08.0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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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각주와 함께 감상을 많이 담았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
1) 작품에 나타난 인종주의의 성격 - 재생산 및 사회적 동조의 문제
2) 영화의 한계점
3. 결론 및 기타 논의
본문내용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흑인과 백인의 갈등, 정의와 불의의 갈등이라는 이분법적 도식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다양한 미국이라는 실체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먼저 필요할 듯 하다. 이번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미시시피 버닝’처럼 인종주의에 관한 영화임을 전면에 표방하지 않으면서도 작품 속에 인종주의의 색채를 은연중에 내포하는 영화들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특히 ‘폴링다운’이나 ‘똑바로 살아라’, (중략) 모습이라든지, 미개민족에 대한 우월감이 표현된 (중략) 자칫하면 알아채지 못할 만큼 교묘하게 인종주의적 색채를 입힌 영화들이 많음에 상당히 놀랐다. 앞서 언급한 영화들에서 다루어진 ‘인종’이나 ‘민족’이라는 주제는 단일민족, 단일인종인 우리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는 주제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오리엔탈리즘의 심각성에 대한 자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뉴스에 동남아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반한(反韓)감정에 대한 기사가 종종 실리고 있다. 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온 승객들 중 백인들은 공항 검색을 빨리 끝내는 반면, 유독 동남아인 관광객에 한해 오랫동안 검사를 할 뿐 아니라 대우도 훨씬 거만하게 대한다는 것이다. 또한 동남아인 근로자들에게 임금체불은 물론 폭력까지 휘두른 악덕 기업주나, 산업재해로 불구가 된 외국인근로자에게 보상 한 푼 해주지 않는 일도 많다고 한다. (중략) 우리가 또 다른 타자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은 우리 사회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