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현상에 대한 사회학적 설명
- 최초 등록일
- 2014.05.29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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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본론
1.뒤르케임의 자살론
2.자살이 사회적 원인이라는 증거
Ⅲ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사회란 관습의 힘이요, 불가사의함이며 그것은 인간의 내부와 그 주변에 있는 것이다. 마치 물고기가 바다속에 있고 바다가 물고기속에 있듯이, 사회는 인간의 요람이요, 묘지이고, 약속이고 위협인 것이다." -아서밀러 (1958)
자살이 왜 일어나는가를 설명해 주는 이론은 생물학적 이론, 심리학적 이론 그리고 사회학적 이론 등을 들 수 있다. 심리학자 정신의학자는 자살을 정신 병리학적 조건의 산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사회학적 이론은 자살의 원인을 개인적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이 아닌 사회적인 현상으로 봄으로서 자살연구를 통해 그 사회의 가치와 규범의 문제를 되짚어 보게 하는 성찰의 기회를 갖게 해 주기도 한다. 이글은 누군가가 보면 가장 개인적으로 비사회적인 것처럼 보이는 자살행위를 사회학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데 있다. 현재에서 개인의 문제를 논의함에 있어 개인을 둘러싼 실재하는 사회에 관한 고려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중 략>
한마디로, 타인을 향한 공격인 파괴나 살인은 죽음의 충동이 외면화한 결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보통 많은 자살의 원인으로 생활고를 꼽는다. 헤겔이라면 이러한 이유도 추상적 자유의 사고방식으로 소급할 것이다. 그렇게 목숨을 끊는 것은 자유로운 삶이 불가능한 바로 그 외적 조건을 극복하려 하지 않는 자유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극심한 공황상태로 삶의 벼랑 끝에 선 자에게 인륜적 보편을 향한 자유의지가 모자란다고 탓할 수만은 없다. 한 줌의 자유도 없는 삶은 없다. 그렇다고 한 줌의 자유로 만족하고 살 수도 없다. 헤겔 또한 이 문제를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만 돌리지 않는다. 오히려 그에 따른다면 책임은 인륜적으로 공통체가 더 짊어져야 한다. 사람이 최소한 자유로운 인격으로서 생존할 수 없다면 그것은 공동체의 책임이다.
참고 자료
민문홍, 2001, ˂ 에밀 뒤르케임의 사회학˃, 아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