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순수이성비판

목차

1. 『순수이성비판』의 저술 배경
2. 『순수이성비판』의 내용
3. 『순수이성비판』을 읽고 나서

본문내용

흔히 칸트 철학은 서양 철학사에 있어서 최고의 위치 중의 하나라고 일컬어진다. 이는 플라톤 이후 2,000년 동안의 서양 철학의 역사에 있어서 칸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꽤 상당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흔히 영국의 경험론과 프랑스(대륙)의 합리론을 종합하여 독일 고유의 관념론을 창시하였다는 위대한 철학자 칸트. 그리고 “이 책을 이해하지 못한 자는 헤겔과 맑스의 철학 역시 이해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그의 저서인 『순수이성비판』. 그렇다면 칸트는 왜 이 책을 썼는가? 우리는 이 저서의 저술 배경에 대해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순수이성비판』의 저술 배경

“철학은 신학의 시녀이다”

중세시대에 철학의 위치는 위의 유명한 문장으로 설명된다.
천 년간의 중세시대를 이끌어 온 사상적 기초는 신학이었다. 위의 유명한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철학은 단지 신을 섬기기 위한 도구였을 뿐이다. 그러나 중세 이후에 일어난 고대 그리스․로마 예술의 부흥을 기치로 내건 르네상스 운동 및 자연 과학의 발달로 인해 중세시대는 종말을 맞이하고, 이성과 과학을 신봉하는 근대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드디어 이때부터 철학은 신학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게 되었고 신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철학을 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인간 본인의 능력, 특히 이성적인 능력에 대한 탐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는데, 이것이 근대 철학의 특징인 이성주의 혹은 주체주의라고 불리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