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절반, 여성 이야기

소개글

여성학적 관점에서 현대 여성상에 대한 현주소와 느낀점에 대해 간단히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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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1백년은 한국 여성들에게 변화의 시간이었다. 여자가 학교에 가고 교장, 장관, 군인, 변호사가 된 것은 바로 지난 1백년 사이에 일어났던 최초의 일들이다. 21세기에 들어서도 '최초의 여성 000'은 뉴스거리이다. 1950년 박을희씨가 최초의 여성 현역 군인으로 입대한 지 50년이 지난 올해도 우리는 최초의 여성 장군 양승숙씨의 탄생에 떠들썩했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한국 여성들의 삶을 변화시킬까? 예측 불가능한 일이다.
한국은 흔히 '남성천국'으로 불린다. 과거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은 봉건사회 아래 거의 '이등공민(second citizen)'으로 취급됐던 여성은 행동이나 말투가 자유롭지 못한 채 각종 제한과 차별을 받으면서 살아왔는데, 현대사회인 지금에도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불평등한 고정관념이 상당수의 한국인의 머리 속에 뿌리깊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실정이다. 그 바람에 고용차별, 임금격차, 가정폭력 등 여성사회문제는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는 아직 전문직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비중이 세계에서 낮아 경제적인 능력을 없어서 남자의 의존체로 남아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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