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의 시 12월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04.01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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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인 황지우
Ⅱ. 황지우의 시, ‘12월’의 시어 ‘나무’에 대한 해석
Ⅲ. 황지우의 시, ‘12월’에 대한 나의 생각
3.1. ‘12월’의 의미 추측
3.2. ‘12월’이 주는 감동
본문내용
황지우(본명 황재우)는 1952년에 해남군 북일면 신월리 배다리 마을에서 태어났다. 1955년 집이 광주로 이사를 갔고, 광주 중앙초등학교에 입학하였다. 중학교 시절, 정음사에서 나온 세계문학전집을 읽었고, 이 무렵부터 문학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Ⅱ. 황지우의 시, ‘12월’의 시어 ‘나무’에 대한 해석
황지우의 시 12월에 나타난 나무를 이해하기위해서는 그의 두 번째 시집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황지우의 두 번째 시집의 제목은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이다. ‘나무’의 의미가 주된 시집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박철화는 이를 초월의 욕망이 구현된‘바다-물-하늘’등의 유동적인 이미지로 향하던 황지우의 상상력이 ‘나무‘의 푸르름이란 응축적인 힘을 갈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나무’의 근간은 땅에 뿌리박고 있는 존재이므로 앞선 ‘새’와는 사뭇 다른 이미지이다. 한국 전통 정서에서의 나무는, ‘뿌리 깊은 나무’라는 표현이 드러내는 바와 같이 대지와의 교감과 모성적인 생산성의 상징이었다. 나무의 생산성은 대지에 의해 비롯되는 수동적인 생산성에 한정되어 있었다. 더불어 이광호는 황지우가 나무에 남성적인 육체를 부여하고 있다고 했다. 황지우의 나무는 수동적인 생산성의 나무가 아니라 능동적인 생산성을 가진 남근적 형상의 부성적(父性的)인 나무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