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세계경제의 메가 트렌드에 주목하라
- 최초 등록일
- 2014.03.25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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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경제의 메가 트렌드에 주목하라
(월 스트리트의 투자 귀재 짐 로저스의 미래투자 전략)
짐 로저스 저. 이건 역. 이레 미디어 2014년 1월 15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사고 방식
2. 불만
3. 결론
본문내용
저자의 사고 툴(tool)은 수요와 공급이다. 식품가격이 오르는 것은 땅에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이다. 농산물 재고 숫자로 바로 나타난다. 1970년대 두 차례의 유가 폭등은 ‘오페크’라는 담합 때문이 아니라 기름을 캐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이후 이십 년 간 유가폭등이 없었던 이유는 북해유전 때문이다. 숨어있는 1인치를 찾지 못하고 늘 미디어의 이야기, 남들의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이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오페크 때문에 오일 쇼크가 왔다는 것은 미국이 중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한 속임수로 이해할 수 있겠다. ‘짐’은 투심(투자심리)에서 채권은 버리고 식량 등 원자재에 투자하라는 발상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다.
수요와 공급 법칙 이면에 가차없는 경쟁논리가 있다. ‘쿨 가이’의 차가운 말이지만 3년 고생하고 30년 편하자는 식이다. 그 점을 강조하기 위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그 중 귀한 것은 일본 사례다.
<1966년 일본은 충격적인 붕괴를 경험했다. 일본의 모든 증권사가 파산했다. 하나도 빠짐없이 파산했다. 모든 증권사와 투자은행이 파산하도록 방치되었다. 이후 25년 동안 일본은 다른 모든 나라를 제치고 경이적인 성공을 맛보았다>
확실한 파산을 통한 재건이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내가 문외한이라 그런지 생경한 진술이다. 결론 같은 경쟁의 아포리즘은 다음이다.
<파산 없는 자본주의는 지옥 없는 기독교와 같다>
능력이 모자라는 멍청한 사람들 덕분에 작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문제가 더 꼬여버렸다. 주지하다시피 초반에 비용을 잡지 못하면 그 비용은 ‘지수’적으로 상승한다. 양적완화라는 경제학교과서에도 없는 정책도구는 금화에 금 비중을 줄이는 것과 동일한 아이디어다. 조폐공사 인쇄기에 걸리는 종이 수를 증가시켜서 눈속임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린스펀부터 벤 버냉키까지 동일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