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릭스 평론
- 최초 등록일
- 2003.05.2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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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때때로 지금 사는 세계가 하나의 더 커다란 다른 세계에 속해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가끔씩 현실세계와 생생하게 꾼 꿈 사이에서 어느 것이 현실일까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 것처럼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 지금 이 순간이 진짜가 아닌 가짜라는 의심이 들기도 하는 것이다. 영화 '매트릭스'는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다. 주인공 '네오'는 '트린'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를 탈출,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현실 속으로 돌아오게 된다. 즉 '네오'는 지금까지 진실이라고 믿어온 자신의 세계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완전히 입력된, 이미 주어진 삶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매트릭스'의 세계는 그렇게 조직되어 있다. 인간은 프로그램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프로그램에 의해 프로그램화되어 움직이고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것을 느끼지 못한 채 기억과 욕망 또한 프로그램화되어 매트릭스 안에 갇히게 된다. 그 매트릭스를 벗어나는 순간 그들은 바이러스가 되어 백신 프로그램에 쫓기게 된다. 모든 알고리즘이 컴퓨터에 이전되어 인간이 오히려 지배받게 되는 세상이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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