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 지하생활자의 수기
- 최초 등록일
- 2003.05.20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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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세미나때 제출한 감상문입니다.
작품속의 등장인물들과 주인공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놓은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었다. 단지 주인공의 사상이 너무 특이하고 이상하여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2부는 에피소드와 대화체로 구성되어져 1부보다는 조금은 수월하게 읽었다. 그래도 역시 인간의 내면의 모습을 너무나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다 이해하기란 어려웠다. 나는 주인공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 자신이 고상한 인격과, 수준 높은 문학적 지식과, 남들과는 다른 고차원적인 사고와, 우수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행하는 행동들이 나에겐 한심하리 만치 불쌍하고 소심한 인간이란 생각을 가지게 했다. 주인공 '나'는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스스로 지하생활자임을 자처한다. 장교와의 부딪힘, 친구들과의 모임, 리자와의 만남, 아폴론과의 관계에서 볼 수 있듯이 타인과의 관계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다. 그는 사람들과 고립된 채 자신만의 지하 세계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한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정의하고 변명하곤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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