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전략] 청구건설의 성공전략

목차

1. 기업의 목표및 기업이념
- 달구벌 흙바람을 뚫고 한강을 건너기까지
2. 하나는 위하여 天을 버리는 청구정신
3. 21세기를 맞이한 청구의 새로운 선택

본문내용

서울진입이 본격화되면서 본격적인 광고활동도 시작되었는데. 처음부터 정규 광고 대행사를 찾아 정상적으로 광고전략을 전개해나갔다. (주)청구의 광고를 담당했던 팀에서는 신중히 토의한 끝에 제품광고(분양광고)와 이미지광고(기업광고)를 이원화 시켜 대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당시는 주택, 아파트 전문 건설업체의 광 고 중에서 제대로 된 광고란 찾아볼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지어만 놓으면 아니 빈 땅에 모델 하우스만 달랑 지어놓아도 아파트가 팔리던 때였으므로, 최소한의 분양 광고만으로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주)청구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있었다. 정상적인 공개정책 시대가 곧 오리라는 판단으로 지금부터 기업이미지를 심어놓지 않으면 안되리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집을 짓는 건설회사가 아닌, 집을 만들고 설계하고 연구하는 주택회사로서의 포지셔닝이 필요 했다. 그것은 ‘청구정신’이라고 명명되었다. 광고를 담당한 크리에이티브 팀은 그 정신을 기업의 연혁과 실적에서 찾아 들어갔다. 대구의 효성타운을 건립하기 위해 주부들에게 아파트 평면그 리기 공모를 실시, 천 여장의 아마추어 도면을 컴퓨터 에 수록하여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평면을 탄생시킨 ‘무결점주의’ 가 기업광고 표면의 테마로 설정되었다. “ ‘청구정신’ 하나를 위하여 天을 버린다” “최고의 집을 짓기 위하여 1000장의 설계도를 거치는 청구의 정신은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습니다”
“항상 입주자의 밝고 풍요로운 삶을 소중히 여기는 청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끊임 없는 기술혁신을 통하여 더욱 쾌적한 생활공간 창조에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최고 의 집을 짓기 위한 청구의 정신은 어제 어디서나 똑같습니다” 메인 비주얼 헤드라 인에서 말한 천장의 설계도를 쌓아올린 사진은 광고의 신뢰도를 높여주었다. 주택 회사의 광고로는 매우 파격적인 비주얼과 레이아웃이었다. 이 첫 광고를 통해 청구 는 전국적인 주택회사로서의 사세와 기업정신을 다졌고, 그 후 중계동 아파트 건설 에 참여하여 본격적인 제품광고에 돌입하였다. 이렇게 하여 청구는 단번에 유망한 주택건설 전문회사로 주택 수요자들에게 인식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