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소설 오래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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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은 현우가 만기 출옥 후 전해진 윤희의 편지를 통해 그녀가 불치의 병으로 죽었음을 알게 된다. 현우는 윤희에 대한 추억을 쫒아 문학 작품에서 보는 무상, 고, 무아를 밝혀 내는 것이라는 주제를 부여 받고 나서 한참 동안이나 혼자서 고민을 했다. 이유는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지금까지의 삶에 대해 나름대로 반성도 해보고, 느낀 바도 많았다. 물론 단순히 독후감 하나 쓴다고 별 달라질게 있냐고 남들은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의 삶을 가꾸고, 보람되게 사는게 의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무상, 고, 무아는 순수 문학과, 불교의 주제이고, 번뇌이다.
따라서 어찌보면 평생가지고 살아야 할 주제인지도 모른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다. 우연히 MBC에서 하는 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은 종영이 되어 있지만. 인터넷으로 재방송을 볼 수 있었다. 소설가 황석영에 대해서 였다. '오래된 정원'을 쓴 작가 황석영은 대단한 교육열을 가진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어머니께서 어릴 적에 동화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한게 그가 처음 문학을 접하게 된 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9살의 고등학생 나이로 등단을 하게 된다. 어찌 보면 그때 당시부터 그는 소설가라는 운명을 짊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머님께서 글 쓰는 것을 반대해서 절에 잠시 들어 간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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