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미술 박물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3.05.17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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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이전의 아프리카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2.아프리카 미술 박물관은 다녀와서는??
본문내용
아프리카 미술 박물관은 다녀와서는??
아무도 없는 6층 전시실에 혼자 있으니 기분이 무척 묘해졌다. 마치 아프리카에 온 느낌? 둥둥거리는 아프리카의 음악소리가 잔잔히 깔리며 나는 그들의 축제를 꿈꿔봤다. 아무도 없었기에 나무로 된 일부 물건들을 만져보기도 했는데, 조각품 하나 하나에 혼이 담겨져 있어, 당장이라도 살아날 것만 같은 신비한 느낌이 들었다.
한국의 가면(탈)이 대부분 나무나 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비해서 아프리카의 가면은 나무는 기본이고 동물의 가죽부터 시작해 나무열매와 조개에 이르기까지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갖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져 있다. 이런 가면을 위시해서 대부분의 작품들이 처음엔 그저 투박하게 느껴질 뿐이다. 마치 그동안 우리들이 아프리카에 대해 가져온 미개한 인상을 확인시켜 주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그러나 한발 다가서서 자세히 들여다보는 순간 그 투박함의 뒤로 다른 어떤 나라의 문화도 보여주지 못하는 강한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