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토리엄] 러시아 모라토리엄의 전개와 원인(러시아 금융위기의 전개와 원인, 시사점)

목차

Ⅰ. 러시아 금융 위기의 전개

Ⅱ. 러시아 금융 위기의 원인
1. 정치적 불안정의 지속과 정경유착의 심화
2. 만성적인 세수 부족과 재정적자 폭의 확대
3. 금융 기관의 취약성 및 대외 의존도 심화
4. 인도네시아 외환, 금융 위기에 따른 국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위축

Ⅲ. 러시아 금융 위기와 관련된 시사점

본문내용

(1) 러시아 금융 위기의 전개
주가폭락, 금리인상, 환율상승, 외환보유고 급감 등으로 특징 지워지는 러시아의 금융시장 불안은 동남아시아의 금융위기 충격으로 '97년 10월말에 가시화된 이후 간헐적으로 계속되다가, '98년 5월 중 발생한 금융시장 불안은 국내외적으로 '금융위기'라 평가될 정도로 심각한 것이었다. 러시아 금융위기의 시발로 볼 수 있는 '97년 10월말의 금융시장 불안은 약600억 달러 규모의 러시아 국채(이하 GKO) 시장에서 1/3을 점유하고 있던 외국자본 중 일부가 갑자기 이탈(연말까지 미화 50억 달러 이탈 추정)하면서 시작되었으며, 그 결과 GKO 수익률이 10월중 19.8%이던 것이 12월 36.6%로 급등하여 금융 불안이 심화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자본이 급격히 퇴출하기 시작하여, 소위 '검은 화요일'로 기록되었던 10. 28에는 수익성이 높은 거대 기업들의 주가지수(이하 RTS)마저 대대적으로 하락(1주간 18% 하락)하였고, 그 결과 10월-11월중 주가지수가 약 38%가량이나 폭락하였다. 환을 또한 10. 28 하루 동안 54루블이나 상승하는 등 외환시장이 동요하기 시작하였고 외환보유고는 9월말 250억 달러이던 것이 12월말에는 180억 달러로 크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옐친 정부의 적극적인 루블화가치 방어정책에 힘입어 10월초에 미화 1달러당 5, 859루블이던 것이 12월말에는 5, 974루블로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97년도 인플레이션도 전년대비 15%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한 예상치 보다는 적으나 급진경제개혁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GDP가0.4% 성장률을 시현하였다.
러시아의 금용시장은 '97년 12월 들어 약간 안정세를 보였으나 '98년 들어 다시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었다. 즉 RTS는 1월중 -28.8%, 3월-5월초에는 -13%를 기록하였으며, GKO 수익률은 1월중 33.4%, 2월중 29.6% 3월중 24.4%, 4월중 27.9%을 기록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