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
- 최초 등록일
- 2013.11.09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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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덕성, 즉 우리는 왜 윤리적어야 할까? 이 간단하지만, 많은 생각이 필요한 명제적 물음에 대해서 월리엄 골딩은 무인도에 표류된 소년들을 통해 답을 제시하고 있다. 핵전쟁이 벌어져 어디에선가 원자탄이 터지고 하는 위기적 상황이 이 소설의 시간적 배경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행기로 소년들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작전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 비행기는 태평양상의 무인도에 불시착하게 되고 소년들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 여기서 무인도는 이 소설의 공간적 배경이 된다. 이러한 복합적인 배경 속에서, 무인도의 표류된 소년들을 중심으로 파리대왕의 이야기가 시작되어진다.
파리 대왕의 주요 인물은 <랠프, 잭, 피기, 사이몬, 로저, 샘&에릭> 5명이다. 무인도에 떨어진 소년들은 처음에는 랠프를 리더로 하여 문명과 도덕의 규율에 맞추어 지내지만 점차 사회의 규율과 도덕을 잃어버리게 된다. 결국, 이 소년들은 의견대립으로 인해 다투고, 나누어지게 된다. 소년들은 성향에 따라서 두 그룹으로 분류되어 활동하는데, 하나는 규율과 도덕을 지키는 <랠프 그룹>, 다른 하나는 현실적 이익을 쫓는 <잭 그룹>이다. 홉스와 이이의 관점에서 볼 때, 잭 그룹은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단체이다. 본인들을 방해하는 도덕이나 규율이 없는 상태에서 그들은 ‘사냥’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그들의 야만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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