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와 김대중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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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와 김대중은 모두 70대의 노정치가로서, 민주화를 위해 한평생을 바친 투쟁경력에서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외진 시골의 평화로운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유년 시절을 시골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보냈다. 그리고 만델라는 백인의 심한 인종차별주의 아래서, 김대중은 일제의 통치 아래서 식민 통치를 경험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두 사람은 학교를 다니며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성적 또한 우수했는데 이것이 그들의 강인한 신념과 함께 그들을 위대한 지도자로 이끌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만델라와 김대중은 가정 면에서도 유사점이 있는데, 바로 재혼을 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만델라는 부인의 불만으로 이혼을 하게 되었고 김대중은 부인이 먼저 사망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게다가 정치적 활동으로 여러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감옥 생활을 계속하는 바람에 자식들은 아버지와 제대로 지낼 수 없었으며 많은 고통을 겪었고 특히 부인들은 고생이 매우 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부인은 그가 어려울 때 항상 곁에 있었으며 그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동지이자 동반자였다.
두 사람은 정치적 활동에 있어서도 유사점이 많았다. 27년간 옥살이를 하다 90년 2월에 석방된 만델라는 91년 ANC의장, 94년 5월 남아공 첫 흑인대통령에 각각 선출되었다.

참고 자료

World Leader - Kim Dae-joong(전부대학교부속도서관)
만델라(중앙교육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