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르크와 독일의 통일
- 최초 등록일
- 2003.04.09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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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유럽은 전통적으로 왕들이 통치하는 세계였다. 하지만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이 발발한 후 자유, 평등, 박애(좀 더 정확하게 민족애) 사상이 전 지역에 퍼지면서 각 나라 역사에 크나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 독일의 경우에도 자유에 대한 갈망을 지니고 여러 차레 혁명이 일어났고 국가체제에 있어서도 개혁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러한 노력들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분열이라는 독일의 특수성과 더불어 외세의 간섭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결국 냉정한 현실 앞에 자유는 포기되고 민족이 우선되면서 군국주의적이고 권위적인 통일된 독일제국이 탄생한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독일과 프랑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점검해 보고자 한다. 카를 대제의 프랑크 왕국에서 갈라져 서로 너무나도 다른 역사를 거치게 된 두나라는 인접국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적대관계를 맺게 되었다. 독일은 루이 14세에 의해 침입을 당하고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하는 수치와 아픔을 겪으면서 국가통일의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프랑스 혁명정신의 영향을 크게 받아 혁명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결국 통일을 이루기 위해 넘어야 하는 커다란 장애물인 프랑스를 무력으로 제압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던 비스마르크에 의해 이루어졌다.
“독일이 주목하는 것은 프로이센의 자유주의가 아니라 그 권력이다. 오늘의 문제는 언론이나 다수결에 의해서가 아니라 피와 철에 의해서만 해결된다.”
역시 철혈재상다운 말이다.
참고 자료
독일사, 이민호, 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6
독일근대사: 독일연방에서 제정독일까지, 윌리엄 카, 탐구당, 1986
분열과 통일의 독일사, 메리 풀브룩, 도서출판 개마고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