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최초 등록일
- 2013.10.19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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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이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좋아했던 순간들이 자꾸자꾸 떠올랐다. 이번 문학작품은 다른 문학작품들에 비해 지루해하지 않고 푹 몰입해서 읽었다. 베르테르가 로테를 지독하게 생각하며 사랑하고..... 그 일이 발단이 되어 괴로워하다가 결국엔 자살에까지 이르는 것을 보고는 내가 예전에 짝사랑으로 괴로웠던 지난 날들이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걸까? 책을 다 읽고도 얼마간은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정에서 벗어나오질 못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 때문에 그 사람을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다. 그녀가 나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끼지만 그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가슴 시린 짝사랑이다. 근데 과연 짝사랑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본문의 후반 부분에서 베르테르의 가슴 아픈 사랑에 대한 고통으로 얼룩진 독백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다.
“로테여, 적어도 나는 당신 때문에 죽는다는 행복과, 당신을 위해서 이 몸을 바친다는 행복을 누리고 싶소. 당신의 생활에 평화와 기쁨이 다시 돌아온다면 나는 기꺼이 용감하게 죽겠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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