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피치 김미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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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자처럼 유쾌하고 힘 있는 책이었다. 스피치, 누군가는 방관하다 평생을 고민하며 살아가고, 누군가는 몇 달의 노력으로 평생을 부담 없이 살아간다. 사실 스피치는 타고난 것도 아니고, 노력하면 못할 것도 아니다. 하지만 조금 노력한다고 해서 쉽게 이뤄질 것 역시 아니다.
초 중 고 12년을 공부하면서, 객관식 암기식 주입식 교육을 시켜놓고 이제 와서 우리에게 스피치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요구하며, 못하면 무능하다고 손가락질 하는 사회. 이런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우리.
스피치, 못해도 그만 잘해도 그만인 시대가 아니다 이제. 못하면 해가 되고 잘하면 더할 나위 없이 득이 되는 사회이다.
사실 나는 미래에 내 일을 하면서 쌓은 커리어를 토대로 대학가나 회사를 돌면서 사람들에게 강연도 하고 싶고 책도 내고 싶은 사람이다. 이런 나에게 사람과 소통하는 스피치 능력은 필수이다.
그러면, 스피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노력들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다독, 다양한 경험, 에피소드 모으기.
말 잘하는 것. 중요하다. 하지만 저자가 책에서 밝혔듯이 콘텐츠가 더 중요하다. 말만 번지르르한 사람은 청중을 감동시키지 못한다.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콘텐츠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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