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eautiful Mind(뷰티풀마인드) 분석 - 정신간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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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는 199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수학자 존 내쉬의 이야기에 픽션을 가미하여 만든 영화이다. 이 영화는 수학 천재인 존 내쉬가 정신분열병으로 환각과 망상에 시달리면서 힘든 삶을 살지만 결국은 그것을 잘 극복해낸다는 내용이다.
프린스턴 대학원에 다니는 존은 강의는 사고를 둔하게 만들고 학생들의 잠재적인 창의력을 파괴시킨다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길만이 자신을 부각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항상 기숙사와 도서관 창문을 공책 삼아 연구를 했는데, 그것은 비둘기 떼가 모이를 먹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그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풀어나가는 등의 상식을 벗어난 특이한 연구였다.
그러나 강의에도 참석하지 않고, 가시적인 학문적 성과를 내지 못한 존 내쉬에게 교수들은 추천서를 써 줄 수 없었고, 그것에 실망한 존은 자신에게 미래는 없다며 창문에 머리를 박는 등 자해를 한다. 그러면서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그러던 어느 날 존은 술집에서 5명의 여인을 둘러싸고 가장 예쁜 여인을 차지하려고 경쟁하려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담 스미스 이론에 반박하는 균형이론을 생각해 낸다. 그 내용인즉, 가장 예쁜 여인을 차지하기 위해 남자 4명이 쟁탈전을 벌이면 아무도 그 여인을 가질 수 없지만, 아무도 그 여인을 넘보지 않고, 그녀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친구들을 선택하면 4명의 남자는 가장 예쁜 여인 때문에 쟁탈전을 펼치지 않아도 되고 결국 그 선택이 모두가 이기는 길이라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아담 스미스는 최고의 이익은 개개인이 그룹 안에서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때 실현된다고 했지만, 존 내쉬의 주장은 최고의 결과는 자기 자신은 물론 소속된 집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때 실현된다는 것이었다. 이를 논문으로 쓴 존 내쉬는 교수에게 인정을 받게 되고, 원하던 윌러 연구소에 들어가게 된다.

참고 자료

이경희, 김은자 외, 정신건강간호학, 퍼시픽북스, 2013.
양수, 하양숙 외, 정신건강간호학 제4판, 현문사, 2011.
퍼시픽 학술편찬국, TANK MANUAL 정신간호학, 퍼시픽북스, 2013.
WIKIPEDIA; Manfred Sak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