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론적 관점에서 계급의식과 프랑크푸르트 학파
- 최초 등록일
- 2013.08.12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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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계급의식
2. 프랑크푸르트 학파
본문내용
1. 계급의식
「계급은 경제적인 이해관계로 묶인 이해 집단이다.」루카치는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같다고 해서 한 계급이 반드시 어떠한 행동을 함께 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경제적인 이해관계는 행동의 통일에 필요조건일 뿐이고 충분조건은 ‘계급의식’까지 갖추는 것이다. 루카치는 자본주의에 대해, 자본주의는 이전까지의 인류역사에서는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특수한 사회 제도라고 말한다. 자본주의는 역사상 최초로 사회 전체를 경제적으로 통일시킨 제도이다. 자본주의는 신분, 종교, 문화, 인간관계 등등 인간 사회의 모든 측면들을 화폐라는 단일한 매개체를 이용하는 단순한 관계로 만들었다. 이 사회에서 등장하는 두 계급 즉, 부르주아 계급과 프롤레타리아 계급은 각각의 계급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루카치는 이 두 계급 중 프롤레타리아 계급이야말로 자신의 경제적인 토대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는 최초의 계급이라고 말한다.
<중 략>
이렇게 볼 때 이 학파가 가지고 있는 이성에 대한 관점은, 뭔가 왜곡된 것이고 이 왜곡된 것을 바로잡음이 억압과 착취로부터의 해방 즉, 자유와 행복의 출발점이므로 비판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람들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이론을 비판이론이라 일컫는다. 이렇게 볼 때, 비판이론의 정신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내포한다.
1.비판이론은 인간을 능동적, 자율적, 창조적인 존재로 본다.
2.인간에 의하여 창조된 이러한 사회제도나 과학적 지식이 인간을 위한다는 명분을 표방하면서도, 인간의 창조성, 능동성, 및 자율성을 가로막고 억압하는 구조적인 질곡이 되기도 한다.
3. 인간 이성의 능동적, 자율성, 창조성에 대한 확신을 토대로 하여, 이성의 자유로운 실현을 가로막는 구체적인 사회 역사적 상황에 대한 자기 반성과 성찰을 통해서 이러한 질곡으로부터 해방을 쟁취하려는 정신이 비판정신의 핵심이라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