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경제위기와 기업 이론
1. 유효수요의 부족으로 인해 소비가 너무 적기 때문에(과소소비 underconsumption) 발생한다는 이론이다
2. 생산의 무정부성으로 말미암은 생산부문간 불비례를 지적하는 이론이 있다
3. 과잉축적(over-accumulation)에 따른 이윤율저하로 말미암아 경제위기가 발생한다는 이론도 있다
4. 금융위기(financial crisis)의 가능성을 지적할 수 있다
Ⅲ. 경제위기와 기업 패러다임
1. 패러다임 전환1 : 확장 위주에서 핵심능력 위주로
2. 패러다임 전환2 : 가격경쟁에서 기술경쟁으로
3. 패러다임 전환3 : 단순모방에서 창의적 모방으로
Ⅳ. 경제위기와 기업 이윤율
Ⅴ. 경제위기와 기업 재벌체제
Ⅵ. 경제위기와 기업 금융규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외환․금융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한보 사태’ 이후 일련의 기업부도로 인해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막대한 부실채권을 떠안게 된 데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15,000개의 기업이 도산했으며, 그 중에는 이른바 30대 재벌에 속했던 한보․기아․쌍방울․해태․뉴코아 등의 대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거액의 금융부채를 안고 최근 쓰러진 대기업들을 부채규모별로 보면 기아(9조 4,752억 원), 한라(6조 4,764억 원), 한보(5조 5,951억 원), 해태(3조 2,809억 원), 진로(2조 2,848억 원), 뉴코아(1조 3,143억 원), 대농(1조 3,011억 원), 쌍방울(8,657억 원) 등이다. 이들 도산․부실기업들이 남긴 가장 심각한 후유증은 금융권에 안겨 준 막대한 규모의 부실채권이다. 일반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4조 9천억 원을 넘었으며, 7월 기아사태 이후 금융기관들이 떠안은 부실채권 규모만도 3조 7,000억 원이었고, 하반기 이후 기아․진로․대농․쌍방울․해태․뉴코아 등의 부도로 상환 받지 못한 금융권 총여신은 33조 원에 달했던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감독위원회가 파악한 한국 금융기관의 불건전여신은 모두 67조 7,900역원이었는데, 이를 금융기관별로 보면 은행이 55조 9천억 원, 은행자회사가 대부분인 리스가 6조 7천억 원, 종금사가 2조 2천억 원, 증권이 1조 7천억 원, 보험이 1조 1천억 원 등이다. 여기에 기타 신용금고나 할부금융, 신용카드 등을 포함하면 수조 원이 더 늘어날 것이다.
<중 략>
Ⅴ. 경제위기와 기업 재벌체제
한국경제는 財閥로 불리는 대기업집단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한국의 고도성장 시대는 동시에 재벌기업들의 고도성장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한국의 성장전략이 기본적으로 양적 팽창을 추구했다는 점에서뿐만 아니라, 海外市場에 진입하기 위한 최소규모를 달성하고 외국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경제력 집중에 의한 규모의 경제 실현이 요구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財閥企業들에 대해 재정적, 금융적 지원이 집중됨으로써 國民經濟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문어발식 경영”으로 불리는 무차별적인 사업영역 확대와 族閥경영체제가 강화되는 폐단이 수반되었다.
재벌과 관련한 한국경제의 주요한 특징으로서는 국민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재벌―기업이 아닌―들의 一般集中度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이것은 한국의 재벌들이 이른바 문어발식 경영으로 불리는 무차별적인 기업확장을 통하여 전문화와는 거리가 먼 성장을 추구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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