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노
- 최초 등록일
- 2013.07.14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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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모노란 ‘입는다’를 의미라는 ‘기루’와 ‘모노’가 합성되어 생긴 말이다. 즉 인간이 몸에 걸쳐 입는 것은 모두 기모노인 셈이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옛 조상이 입었던 옷에 한하여 한복을 칭하는 거와 같이, 일본 과거 조상이 예로부터 입어 온 의복에 한하여 기모노라 부르며, 서양의 의복인 양복과 구별하였다.
앞에서 여미고 허리에 ‘오비’라는 띠를 둘러 입는 원피스 형식의 기모노는 인체의 곡선을 무시한 채 직선으로 재단된 형태인데 이는 체구가 작은 일본인들의 신체를 가리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되고, 곡선의 미를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당시 일본 귀족 생활에서 형성된 이러한 차림은 헤이안(794~1185) 시대에 전성을 이루었던 궁중 문화를 배경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게 된다. 헤이안 시대는 일본 복식 사상 가장 아름답고 호화롭고 가장 많은 수의 의복을 겹쳐 입던 시대다. 그 대표적인 예로 남성의 ‘소쿠다이’와 여성의 ‘주니히토에’가 있고 여성의복의 이름에도 알 수 있듯 실제 12겹은 아니지만 그만큼 많이 껴입는 것을 알 수 있고 중요한 의식일수록 더욱 많이 껴입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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