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슈말레 유럽의 재발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6.29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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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A. 머리말
B. 본론
제1장 유럽의 정의:"유럽사"란 무엇인가?
제2장 유럽의 세례: 고대와 중세의 이름과 신화, 그리고 그림들
제3장 유럽의 발견, 유럽의 경계 설정 : 근대시기 지리와 지도로 표현되는 유럽
제4장 인간 몸에 비유된 유럽 : 여성형의 유럽
제5장 유럽에 대한 정치적 상상 : 유럽안과 평화안들
제6장 유럽에 대한 설명 : 근대 역사서술-문화인류학-인종주의
제7장 유럽의 학술적 구성 : 근대 유럽의 문화적 통합을 향한 이론적 단초들
제8장 군대의 문화적 제도들 ? 민족, 정치구조, 법, 지식, 학문
제9장 유럽의 정치적 통합 : 제2차 대전 이래 유럽통합의 역사
제10장 유럽의 문화적 통합 : 제2차 대전 이후 문화통합의 역사
C. 맺음말
본문내용
이 책은 볼프강 슈말레의 책을 완역한 것이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책의 주제는 유럽이다. 유럽이나 서양을 다룬 책들이 수도 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 책이 다른 점을 5가지 측면으로 뽑아보았다.
첫째로, 저자가 전제하고 있는 가장 중심적인 관점은 구성주의이다. 최근 풍미하고 있는 구성주의적 시각은 자연이나 과학적 지식조차도 그 자체로 객관성을 띄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임을 강조하는 관점이다. 저자는 유럽이 "책상이나 집처럼 어떤 구체적 대상"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상상되고, 구성된 것" 역사 속에서 "하나의 의식으로 점차 변화하여 형성되어온"것임을 강조한다.
<중 략>
제7장에서는 유럽의 문화의 통합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여행가로 유명했던 두 프랑스인은 똑같은 독일 여행을 했지만, 한 명은 문화적 통합성을 주장하였고, 한 명은 민족문화로 이루어진 유럽은 주장하였다. 두 주장사이의 차이는 무엇인가? 서문에 이 질문을 던짐으로써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느껴지는 바이다.
확산과 전이는 어느 정도 문화형성과 변화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 두 개념은 임의적인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나타나는 매우 보편적 개념이다. 확산은 중세 말 이래 유럽에서는 문화 조밀지역에서 일어난 것이었다.
<중 략>
그 시도가 참신하였던 것도 있고, 이야기 구성상 무조건 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었던 것들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유럽 그 자체였다. 역사적으로 축적되고 확산되어 모두 함께 공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럽이란 사고를 낳았다. 그리고 축적된 사고들은 행위 하는 인간들에 의해 유럽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유럽의 형성은 아직까지나 현재진행형이고, 지금 이후가 더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유럽이라는 지역이 정말 복잡하고 미묘하다는 것과 아시아나 아프리카와는 다른 독특한 집단들의 연합체이자 하나의 집단이기도 한 것 같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