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희의 <산양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3.06.07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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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산양개>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3. <산양개>는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가
4. <산양개>의 ‘가치’는 어떠한가
본문내용
1.들어가며
<산양개>는 회월(懷月) 박영희가 1925년 4월 <개벽>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이는 신경향파 소설로서 계급간의 대립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먼저 이 작품의 서사단락을 통해 내용을 살펴보고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겠다. 또한 이것을 어떻게 말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본 다음 작가나 시대 상황 들을 참조하여 이 작품의 가치도 밝혀보도록 하겠다.
2.<산양개>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먼저 <산양개>가 무엇을 말하려는 가를 파악하기 위해 단락을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깊은 밤, 개가 짖어 주인영감 정호는 소스라처 일어난다.
② 륙십원이나 되는 많은 돈을 주고 산 개가 짖으니 한편으로는 도적을 쫓아준다는 생각에 안심한다.
③ 개가 안 짖자 불안한 마음에 괴한이 침입하는 환상에 시달리다가 깨어나 금고 속의 삼만 원을 확인하여 본다.
<중 략>
1923년 『백조』3호부터 박영희의 알선에 의해 방정환, 김팔봉이 동인으로 참가하면서 『백조』지의 해체를 재래케 하였고, 방정환의 도움으로 1924년 현철 다음 차례로 회월은 『개벽』지의 문예부 책임자가 되었고, 1923년 PASKULA, 1925년 8월 23일 KAPF조직, 동 중앙 위원이었고, 『중외일보』 문예부장을 거쳐 1927년 민족단일단체인 <신간회> 간부였고, 1934년 KAPF에서 전향한다. 이보다 앞서, 1931년 2월 제1차 KAPF사건에 검거되어 불기소 되었고 1934년 2월부터 1935년 겨울까지 제 2차 검거사건 때 약1년 동안 복역, 집행유예로 석방된 바 있다. 이 복역 중의 심경의 변화는 『독방』속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것이 세칭 <신건설사사건>이며, 그 이후 박영희는 사상범보호시찰법에 의해 1938년 7월 전향자대회에 참가하였고, 1939년 10월 <조선문인협회>간사가 되고 , 1939년 북지종군에 다녀왔으며, 방촌향도라는 창씨개명으로 신체제문학에 협력하였다. 그 후 을유광복을 맞아 민족반역자명단에 올랐고, 1950년 납북되었다.5)
참고 자료
김윤식, 『박영희 연구』, 열음사, 1989
서경석, 「1920~30년대 한국경향소설 연구」,서울대학교 대학원,1987
정호웅, 「1920~30년대 한국 경향소설의 변모과정 연구-인물유형과 전망의 양상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 1983,
차원현, 「한국 경향소설 연구-인물유형의 변모과정을 중심으로-」,서울대학교 대학원, 1987